파주출판단지에 가시면
아이와 어디가시나요?
연애시절부터 자주 찾았던 곳이어서
자연스레 아이랑도 드라이브삼아 가곤 하는데요
그동안은 아이가 어려서 혹은 익숙해서 혹은
아지트처럼 가던 곳이 있어서 못 가보다가,
지나가다가 호시탐탐 기회가 되면 꼭 가봐야겠다
생각한 곳이 바로
밀크북 어린이책방&카페입니다.
생각보다 훨씬 다양한 구성이어서 놀랐고,
아이에게 눈치보지 않고 책을 읽어줄수있어
참 좋았어요.
어린이책방이라고
어린이 책만 있는 건 아니었고,
책방이라고 책만 있는것도 아니었어요^^
무슨얘기인고하니...
레고를 대여해서 조립할 수도 있었고,
2층엔 극장도 있었고
책을 볼 수도 있더라구요!
한켠에는 레고나 모래놀이같은 장난감을
구입할 수 있는 존도 있었어요:)
아이가 좀 커서 원하는 책을 스스로 골라 읽는다면
엄마아빠는 옆에서 읽고싶은 다른 책을 함께
읽을수있을만큼
엄마아빠를 위한 책도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었어요!
사람이 없는 곳만 골라 찍어 그렇지
토요일 오후에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자리가 꽉! 차있었답니다.
여유있게 즐기시려면
아침 일찍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봄인데도 불구하고 바람이 불어 날이 좀 쌀쌀했는데,
장작이 타고 있는 벽난로 근처가 따뜻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해서
아이는 한참을 이 앞에 앉아서 구경도 했어요:)
베이커리&카페류가 아주 저렴한 것 같지 않지만
그 안에 책 이용료 + 자리이용료 포함이라고 생각하면
혜자스러워요~
무엇보다 맛도 좋아서!
엄마아빠는 커피를 맛있게,
아이는 빵을 맛있게 먹었답니다!
책방 구경도 하고,
책도 읽고 카페도 이용하고
야무지게 레고도 구입해서 조립하니
시간이 뚝딱! 금방 지나가네요:)
마무리는 출판단지 내를 크게 한바퀴 돌아
산책하는 것으로 마무리! 했네요-
날이 더 따뜻해져서
황사&미세먼지 없는 날이면
나들이 코스로 더할나위없을
파주 출판단지 밀크북 어린이책방&카페 나들이
추천해봅니다^^
이번 주말,
파주로 나들이 떠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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