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아이와 가볼만한 곳 - 장줄리앙 전시 동대문DDP 전시 <장줄리앙: 그러면 거기>

by 재주연필 2022. 11. 17.
728x90
반응형

 

그런 날, 오늘이어야만 하는 날

 

그런 날이 있습니다.

오늘이어야만 한다! 하는 느낌이 확 오는 날 말입니다. 

아이와 가고자 몇 군데 적어놓은 곳들을 보면서

평일인데 갈까 말까... 며칠째 고민하던 중이었습니다. 

굳이 유치원도 안 가면서 가야 할까?! 싶어 고민하는데

아이가 오늘따라 유치원을 가기 싫네 어쩌네

내 맘을 들킨것마냥 엄마랑 쉬고 싶다고 해서

(사실 내가 듣고 싶은 대로 들은 것일 수도 있습니다?!)

큰 결심을 하고 아이와 단둘이 데이트하는 날로 마음먹었습니다.

 

이른바 급 땡땡이 급 데이트의 날입니다!

 

그냥 평일에도 사람이 많은 곳들인데 주말엔 사람이 얼마나 많을까 싶습니다.

수능 이후에는 수험생들이 쏟아져 나오고,

곧 스키장이 개장을 하고,

그다음엔 긴긴 겨울방학이 곧 닥쳐올 테니

모처럼 혼자 바지런을 떨어 준비하고 길을 나서봅니다.

데이트의 목적지, 동대문 DDP 전시

 

오늘은 아이도 즐겁게 즐길 수 있을만한 전시를 보러 갑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동대문ddp

#ddp #장줄리앙전시 #장줄리앙



동대문 ddp는 아이가 더 어릴 때키스 해링 전 방문 이후 두 번째입니다.
<장 줄리앙:그러면, 거기> 전시는
위트 있고 재미난 그림들과 화려한 색감들로 시선을 사로잡아
아이도 충분히 즐길 수 있을만하다고 생각했고,
실제로도 즐겁게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 아이만 어리면 어떻게 하나 걱정이 무색하게,
엄마 손을 잡고 온 유아부터 초등학생이 군데군데 보여 한시름 놓았습니다.

 

 

알든 모르든

어렸을 때부터 전시를 함께 보는 연습을 해야

커서도 혼자 찾아 즐길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아름다움과 문화를 즐기고 감상할 수 있는

멋진 청년으로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에

전시 관람시간이 단 30분이 될지언정!

함께 즐길만한 전시는 웬만하면 데리고 갑니다!!

 

 

아이와 전시관람

 

아이와 단둘이 방문하면 디테일하게 모든 그림을 살펴볼 순 없습니다, 당연하게도.

하지만, 아이가 크면서, 대화가 되면서부터는

아이가 좋았던 그림이나 기억에 남았던 점들을 이야기 나누면서 보곤 하는데 

아이는 털북숭이 아저씨를 떠올리며 즐거워했고,

엄마는 장 줄리앙에게도 의미가 있다고 했던

가족과의 추억과 기억이 담긴 이 노란 테이블이 오래오래 남았습니다:)

 

 

아이와의 전시 관람은 조금 정신없고 힘들지도 모르겠으나

아이에게도 관람 태도를 익히게 하고, 함께 하는 사람들도 조금만 배려하여 준다면

충분히 해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생각한 만큼, 즐거웠던 전시!

 

그러니-

아이와 전시 가는 것을 너무 어려워 마시고

한 번쯤 그냥 가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의외로 아이가 더 즐기면서 잘 볼 수도 있으니까요!

그게 아니면 또 어떻습니까.

평일날 엄마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아이는 충분히 좋아할 겁니다.

 

여기서만 잊지 않고 드리는 꿀팁:)

조금이라도 전시티켓 싸게 구입하시려면 #현대백화점통합포인트앱 #hpoint

H.point앱 <쿠폰 <문화여가 탭에서 30프로 쿠폰 다운로드하여 활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협찬(같은 거 해주는데도 없는) 아닌 제가 직접 찾은 방법입니다:)

30 프로면 얼리버드로 구입 못하신 분들께는 큰 혜택이에요!!!

모쪼록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아참! 전시는 내년 1월 8일까지 계속됩니다.

서두르지 않으셔도 아직 넉넉하게 기간이 남아있습니다.


어렵지요, 어렵습니다.
일하는 엄마가 특히나 평일에 하루 시간을 낸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은 것임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일하는 엄마만 어려운가요,
전업으로 아이를 돌보시는 엄마들도 집에서 쉬는 게 아니니까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도 진짜 한 달 이상 고민했던 것 같습니다.
막상 맘먹고 나서면 별 것 아닌 일이
맘먹기까지가 참 힘듭니다.

그런데, 그냥 아이 손 꼭 붙잡고 하루를 보내는 것만으로도
또 힐링이 되는 날이 있더라고요.
아무 이야기하지 않아도, 아이가 먼저 다가와 안아주는
그 사랑으로 끈끈한 하루를 보내보세요.

알록달록한 그림과 달콤한 아이스크림이라면
어쩌면 가능할지도?!

아이와의 오늘은 같은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728x90
반응형

댓글